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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色の靴

Playlist

2022. 7. 12.

名もなき灰被りが地を蹴った

이름 없는 잿더미가 땅을 걷어찼어


白鳥の声に導かれて

백조의 목소리에 이끌려


早足人混みが流れていく

빠른 걸음의 인파가 흘러가


画面の前に1人 ぽつり

화면 앞에 한 사람 띄엄띄엄


誰かの首飾りかけて踊る少女が

누군가의 목걸이를 걸고 춤추는 소녀가


繰り返し叫んだ想いが

반복해서 외친 마음이


ひとりでに動き出した運命の歯車と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한 운명의 톱니바퀴와

 

繰り返し望むその刹那
거듭 바라는 그 찰나

 



まもなくこの襷は消え去って

얼마 지나지 않아 이 XXX는


ここから誰もここには来ない

여기서부터 아무도 여기엔 오지 않아

 

意思なき眼差しが突き刺さる

의사 없는 시선이 꽂혀


どうして?

어째서

 

壊れたラジオのよう

고장난 라디오 같아

 

聞かせてくれないの

들려주지 않는 거야?

 

 


誰かの首飾りかけて踊る少女が

누군가의 목걸이를 걸고 춤추는 소녀가

 

繰り返し叫んだ想いが

반복해서 외친 마음이

 

ひとりでに動き出した運命の歯車と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한 운명의 톱니바퀴

 

繰り返し望むその刹那
거듭 바라는 그 찰나

 



混ざり合う灰色の靴と

서로 섞이는 회색 구두와


この翼で 1、2、1、2

이 날개로 1、2、1、2

 

揺らめいた 輝いた

흔들흔들 빛났어


それは

그건


後から知れるものか?

나중에 알려질 수 있을까?

 

渇いた身体に染み渡るは鈍痛の渦

목마른 몸에 스며드는 것은 둔통의 소용돌이

 

彷徨い続ける誰かが鳴らした

방황하는 누군가가 울렸어

 

音を聴いて

소리를 듣고


嫌な時間に目が醒めた

싫은 시간에 잠에서 깼어

 

水で膨れた夢が

물로 부풀어오른 꿈이

 

端から少し剥がれ落ちる

끝에서 조금 벗겨져


「このまま」「精一杯頑張って」

「이대로」「전력으로 힘내」


「そのまま」

「그대로」


「ヘラヘラしたまま生きたらどう」

「헤매는 채로 사는 게 어때」

 


本当の終わりが

진짜 끝이


突然やってきたとして

갑자기 찾아왔다고 해서

 

愛想笑いでごまかせるか?

붙임성 웃음으로 얼버무릴까?

 

ひとりでに動き出した最後の歯車と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한 마지막 톱니바퀴와

 

わたしが申し込んだ闘いを

내가 신청한 싸움을

 


壊れかけの靴を引きずって

부서지려는 구드를 끌고


1、2、1、2

1、2、1、2


「よくやった」「仕方ないな」

「잘했어」「어쩔 수 없네」


それが慰めのつもりなのか

그게 위로의 생각일까


高らかに響き渡るはカーテンコール

드높이 울려 퍼지는 커튼콜


今 這ってでも

지금 기어서라도


飛び立っていく

날아가


身焦がす翼で 1、2、1、2

애타는 날개로 1、2、1、2


血を吐いて 焼け落ちて

피를 토하고 타서


それでも今手にしたいものが

그래도 지금 손에 들고 싶은 게


震えた身体に突き刺さるのは

떨리는 몸에 박히는 것은


脚光の渦

각광의 소용돌이


ああ また 1人になる
아아 다시 혼자가 돼

 

 


今始まる 最後が最後じゃなくなる

지금 시작하는 마지막이 마지막이 아니게 돼


もぎ取って手に入って

따고 손에 들고


それでも届かないその背中

그래도 닿지 않는 그 등


小さな破綻に手向けるものは

작은 파탄에 대응하는 것은


アンコール

앙코르


もう運命は止まらない

이제 운명은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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